【본 로이터=연합】 독일과 네덜란드 양국은 오는 95년까지 5만명 규모의 합동군을 창설하는 협정에 30일 공식 조인했다.독일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과 합동군 창설을 추진하는 것은 프랑스 및 미국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양국은 이 협정에 따라 최소한 1개 사단을 차출,합동군을 편성한뒤 독일 북서부 뮌스터시에 주둔시킬 예정이다.
독일정부 관리들은 이와관련,벨기에와 스페인 등 다른 유럽국가들도 이미 독일군과의 혼성사단편성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해 독일을 축으로 한 합동군 편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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