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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대폭인사 단행/전무등 본사·계열사 임원 22명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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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대폭인사 단행/전무등 본사·계열사 임원 22명 해임

입력
1993.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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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축소개편도포철은 27일 장문현 포항제철소 전무 등 본사임원 9명과 김인기 포스데이타 회장 등 계열사 임원 13명을 해임하고 포항강재 사장에 신광식부사장을 승진발령하는 등 대폭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함께 종전의 85부 3백49실·과를 76부 3백35실·과로 축소조정하는 등 본사 조직도 대폭 개편했다.

포철의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박태준 전 명예회장 체제의 대대적인 정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포철은 이번 인사에서 『경영합리화를 위해 사장급 임원중 60세 이상 고령자와 장기재임자를 과감히 교체하고 실적과 역할이 불분명한 계열사 회장 및 고문들을 전원 교체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신임임원은 다음과 같다.

<사장> ▲포항강재 신광식 ▲포항특수석판 신성휴 ▲경안실업 전순효 ▲포항코일센터 박준민 ▲거양상사 김동섭 ▲제철화학 김인준(풍국정유 사장겸임) ▲삼화화성 김동욱 ▲(주)PEC 김기홍 ▲포스콘 장문현 ▲승광 한경식 ▲제철설비 송경섭 <부사장> ▲포철 예광해 김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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