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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이재 보험 증권 등 주요국장을 두루거친 금융통으로 골수 재무관료다. 선이 굵고 통이 커 대형 현안이 발생할 때 더욱 능력을 발휘한다는 평. 일이 매듭되지 않고 지리하게 끌리는 것에 대해선 질색이다. 어려운 일에 부닥쳤을 때도 흐트러짐없이 일에 전념하는 담담한 성격. 부인 김순옥씨와 3남. ▲제주·53세 ▲서울대 법대 ▲재무부 1차관보 기획관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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