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 AFP=연합】 프랑스는 핵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하며 핵억지력은 대체될 수 없는 힘이라고 프랑스 보수파 지도자인 자크 시라크가 25일 밝혔다.지난 21일 총선에서 사회당을 누르고 압승한 중도보수연합의 주도세력인 공화국연합(RPR)을 이끌고 있는 그는 이같 우파 신문인 르 피가로에 실린 회견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핵억지력이 우선권을 갖는 문제이기는 하나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은 태평양지역에서 핵실험이 재개되는 것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을 예로 들면서 프랑스가 제3세계의 핵확산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지난해 4월이후 남태평양에서 핵실험을 중단했으며 미테랑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가 핵실험을 재개하지 않는한 프랑스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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