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이상곤기자】 금진호의원이 공개한 재산중 장남 한태씨(32·경북 영주시 하망3동 318의 22) 명의로 돼있는 영주시 상줄동 산9의 1 등 임야(3건) 3만1천5백44㎡(시가 2억3천여만원)와 같은 상줄동 257의 2 밭 1만5천3백9㎡(시가 2억여원)를 비롯,영풍군 장수면 두전리 265의 1 과수원 5만3천3백94㎡(시가 3억2천만원) 등은 모두 한태씨가 28세때인 지난 89년 12월14일 금 의원이 한국무역협회 상임고문 재직때 사들인 것으로 등기부 등본과 토지 및 임야대장에 등재돼 있다.특히 지난 88년 조성된 가흥 농공단지에 인접해있는 이 땅들은 금 의원이 공단조성공사가 완료된 88년 6월4일 김동영(53·영주시 휴천동) 정명훈씨(50· 〃 ) 등 측근들의 명의로 사들인뒤 이듬해말 아들명의로 이전등기해 상속세를 포탈하려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가흥 농공단지에 인접한 이 땅들은 밭의 경우 평당 4만∼7만원(공시지가 6천6백원),임야는 8천∼9천원(공시지가 1천50원)에 거래돼 부동산투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나머지 금 의원 자신소유로 된 영풍군내 임야·논·밭 등은 임업을 했던 선친으로부터 상속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