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금명간 한전 등 23개 정부투자기관 및 수출입은행 등의 대통령임명직 80여명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들 인사대상자들은 25일 일괄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대상자는 정부투자기관 수출입은행 증권·보험감독원 증권관리위원 5명 등 80여명에 이른다. 새로 임명된 한은 총재와 기존의 금융위원들은 사표제출 대상에서 제외됐다.한편 이용성행장의 은행감독원장 내정으로 공석이된 중소기업은행장에는 이우영 한국은행 부총재와 김영빈 재무부 기획관리실장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 부총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총재가 자리를 옮길 경우 한은 부총재로는 신복영 은행감독원 부원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외환은행장에는 이광수 수출입은행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수출입은행장에는 김영빈실장과 박종석 재무부 2차관보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안공혁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유임이 유력하나 옮길 경우 서울신탁은행장에 기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홍균 한국투신 사장도 서울신탁은행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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