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UPI 로이터=연합】 프랑스 최대 야당인 공화국연합(RPR)을 이끌고 있는 자크 시라크 당수는 23일 보수 우파정부가 들어설 경우 농산물 보조금 문제에 대한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잠정 합의내용을 거부할 것이며 이에 대한 추가협상도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시라크 당수는 이날 북부 도시 아라스서 열린 한 유세에서 차기정부는 EC 집행위원회측이 지난해말 미국과 서명한 내용을 무효로 간주,추가협상을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프랑수와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오는 28일 2차 투표에서 예상대로 사회당이 패배할 경우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엘 고어 미국 부통령은 미국은 유럽과의 통상전쟁을 원치 않으며 자신은 양측간 통상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