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액체만 3천톤【동경=이상호특파원】 러시아는 지난 92년말까지 방사성 폐기물을 동해에 비밀리에 버려왔다고 일본의 NHK TV가 24일 보도했다.
이 TV는 러시아가 방사성 폐기물중 액체는 그대로 고체는 콘테이너를 이용,3천m 해저에 버려왔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90년에는 6회,91년에는 7회,92년에는 4회 등 최근 3년간에 총 17회에 걸쳐 방사성 폐기물을 버렸으며 91년의 경우 액체는 3천톤,고체는 3백73㎥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일본 국내의 대표적 핵처리공장인 도카이(동해)공장의 연간 방출허용량(액체)의 7배나 된다고 이 TV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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