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이 기구축소로 감원된 사무처 직원들을 안기부 직원으로 특채시키려하자 안기부 직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22일 안기부 관계자에 의하면 민자당은 감원된 사무처 직원들을 무마하기 위해 대거 안기부 특채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안기부 직원들은 『정보업무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될 뿐아니라 무분별한 낙하산 인사는 지휘계통에 혼란을 가져 오게 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민자당은 지난20일 당기구 인원감축을 단행,모두7백99명의 직원을 감축했다.
민자당은 감원된 사람중 1급(국장급) 49명,2급 57명,부장급 54명,대리급 56명과 특정직 1백9명은 행정부처 정부산하기관 각종협회 등에 전출을 추진중 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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