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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 대낮 폭발사고/22명 사상/캘커타서도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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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 대낮 폭발사고/22명 사상/캘커타서도 또 발생

입력
1993.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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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캘커타 외신=종합】 영국 북서부 워링턴시의 상가밀집 거리에서 20일 강력한 폭발사고가 발생,최소한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구급단체가 밝혔다.구급단체는 이날 점심시간께 인파가 많이 몰린 상가밀집지역에서 두차례 폭발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건발생 직후 긴급 출동한 경찰이 아직 채 터지지 않은 폭발물을 발견,제거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BBC방송도 목격자의 말을 인용,사고발생 사실을 속보로 보도했다.

시경찰당국은 반영 지하단체인 아일랜드공화군(IRA)측이 지난달에도 런던의 쇼핑거리에 있는 쓰레기통에 폭발물을 설치,폭발사고를 일으켰다는 점 등을 들어 이번 사건도 IRA측이 주도한 것으로 판단,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지난 한주일동안 수백명의 사망자를 낸 연쇄 폭발사건이 발생한 캘커타에서 또다시 철도역 부근에서 폭발사건이 발생,2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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