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P=연합】 유럽공동체(EC)와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은 17일 유럽을 세계 최대의 단일시장으로 통합하는 유럽경제지역(EEA) 창설협정에 서명했다.이 협정은 각국 의회의 비준을 거쳐 오는 7월1일 발효될 예정이다.
호스트 크렌즈레 EC측 수석협상대표는 이 협정이 예정대로 발효되려면 서명국들이 무엇보다 비준절차에 우선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EC 12개국과 EC에 인접해있는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 EFTA 소속 6개국이 통합돼 인구 3억7천만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시장이 형성되게 됐으며 이는 지난해 창설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세계시장으로서 쌍벽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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