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0.74 금성 4.97 현대 7.19%/수출위축 없을듯【워싱턴=정일화특파원】 미 상무부는 17일 상오(한국시간) 한국전자업체 3사와 메가 D램 반도체에 대한 덤핑마진 최종판정에서 평균 3.19%라는 예상외로 낮은 마진율을 확정해서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날 최종판정에서 삼성전자 0.74%,금성사 4.97%,현대 7.19%로 한국전자업체 3사의 덤핑마진율을 확정했다.
이같은 판정은 평균 10∼30%선으로 예상된 마진율을 훨씬 밑도는 것으로 한국반도체산업이 미국시장에서 계속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예비판정서 삼성전자 87.4%,금성사 52.41%,현대 5.99%의 덤핑예비판정을 내린바 있는데 마진율 10% 이상일 경우 한국산반도체의 수출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돼왔었다.
상무부의 최종판정에 따라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45일이내(4월말까지)에 미 국내 관련업계의 산업피해 판정을 내리게 되며 피해판정이 내려지면 한국업체들은 덤핑마진율 만큼 관세를 물게 된다.
□반도체 덤핑 일지
△92· 4·22: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 덤핑제소
(삼성 등 3사의 1메가이상 D램 대상)
△92· 6· 8:미 무역위원회(ITC) 산업피해 예비긍정판정
△92·10·21:미 상무부 덤핑예비판정
(삼성 87.4%,금성 52.41%,현대 5. 99%)
△92·11· 4∼25:미 상무부 실사
△92·12:한국정부,미 상무에 덤핑조사중지협정(SA)체결제의
△93· 2· 3:한국정부,미 무역대표부(USTR)에 정부간 포 괄협정체결 제의
△93· 2·15:미 행정부,SA 및 포괄협정 제의 거부
△93· 3·17:미 상무부,최종 덤핑마진율 발표
△93· 4·29:미 무역위원회,산업피해여부 최종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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