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8일 상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완전자유경선에 의해 원내총무를 선출한다.민주당은 17일 하오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원내총무 경선을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경선절차를 최고위원 회의가 관장하고 무기명 비밀투표로 총무를 선출하는 내용의 경선 준칙을 확정했다.★관련기사 5면
이날 확정된 경선준칙은 각 후보중 재적의원(95명)과 반수득표로 당선자를 결정하되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에 대해 결선투표를 실시,다수득표자를 당선자로 결정토록 했다.
동수득표의 경우에는 다선 및 연장자순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
각 후보는 18일 상오 9시까지 후보등록을 마친뒤 각각 7분씩의 소견발표를 하게 된다.
총무경선에는 김태식 홍사덕(이상 주류) 박실 신기하 이영권의원(이상 비주류) 등 5명의 3선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당내 각계파는 후보단일화를 위해 절충을 해왔으나 단일화가 무산,18일 경선에는 이들이 모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총무경선 직후인 18일 하오 국회에서 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당 10역 등 당직개편 방안을 논의,전당대회이후 당체제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관련,사무총장에는 김덕규의원의 유임이 확실시되는 반면 정책위 의장에는 박상천 최낙도 유인학의원이,대변인에는 박지원대변인의 유임이 유력한 가운데 이협 조홍규의원이 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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