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워싱턴 AP 로이터=연합】 지난주말 미 동부지역 일대를 엄습한 금세기 죄악의 폭설 폭풍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1백49명으로 늘어났으며 도로,교량,가옥들의 파손 등 재산피해도 막대한 것으로 15일 밝혀졌다.이번 폭풍은 또 카리브해와 캐나다 동부 노바 스코샤 앞바다에 높이 3m의 파도를 일으켜 화물선 2척을 침몰시켰다. 이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됐으나 실종자 구조작업은 심한 눈보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까지 미 동부 많은 지역이 최고 1백80㎝의 엄청난 폭설피해로부터 완전 복구되지 못하고 있고 수십만명의 주민이 전력공급을 받지 못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폭설피해가 심한 지역에서 요청해올 경우 연방정부의 즉각적인 구호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플로리다주가 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펜실베니아주 15명,뉴욕 등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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