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민주 양당은 16일 상오 국회에서 사무총장 회담을 갖고 부산 동래갑,사하,경기 광명 등 3개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실시시기 문제를 논의했으나 양측 입장이 엇갈려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그러나 양당은 3개 지역의 보궐선거를 동시에 실시하자는데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이날 회담에서 민자당의 최형우 사무총장은 보선을 4월15일부터 20일 사이에 실시하자고 제의했으나 민주당의 김덕규총장은 4월27일을 주장했다.
또 민자당은 보궐선거를 먼저 실시한뒤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민주당은 북한 핵문제 등 산적한 국정현안을 다룰 임시국회를 먼저 소집한 보궐선거를 실시하자고 맞섰다.
양당 총장들 주말께 다시 만나 이 문제를 재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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