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60% “19평 이상 내집희망”서울 등 6대 도시의 가구중 60.2%가 전세·사글세 등 남의 집살이를 하고있고 이들 무주택가구의 59.7%가 19평(전용면적)이상의 자기집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15일 조사됐다.
주택공사가 서울 부산 등 6대 도시에 거주하는 1만6천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도시가구 주거실태조사」 결괴에 따르면 이들 가구중 자기집을 갖고있는 비율은 39.8%뿐이고 나머지는 전세 34.3%,보증부월세 17.2%,사글세 6.2%가 무주택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살고있는 집을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18평 이하가 61%,19∼27평 17.9%,28평 이상이 21.1%였다.
또 전체가구의 51.8%가 앞으로 5년이내에 이사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들중 64%가 아파트나 연립 등 공동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계획가구의 자금조달 방법으로는 43.5%가 현재 살고있는 집을 판돈이나 전세보증금을,35.6%는 예금·적금 등 여유자금을 이용하겠다고 응답했으나 공공기관의 융자와 은행대출을 이용하겠다는 가구는 각각 4%,6.9%에 불과해 현실적으로 주택금융에 대한 지원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6대 도시 청약저축 가입가구의 83.7%와 청약예금 가입가구의 64.2%가 아직까지 분양신청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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