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헌기자】 북한 송환이 결정된 미전향 장기수 이인모씨(76)가 15일 북한방문 증명서 발급신청서를 작성,부산에 내려온 통일원 교류2과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을 통해 통일원에 접수했다.폐렴증세로 지난달 13일부터 부산대학병원에 입원중인 이씨는 이날 신청서를 작성하며 방문대상 기재란에 평양시 만경대 구역에 사는 부인 김순임씨(66),딸 이현옥씨(44) 등 가족 3명을,방문목적란엔 고향방문과 가족상봉이라고 적었다.
한편 정부의 이씨 송환결정에 따라 통일원 관계자와 서울 적십자병원 의료진 등이 지난 14일 부산에 내려와 송환에 따른 실무작업과 북측에 제출할 이씨의 건강상태 및 병상기록 등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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