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워싱턴 AP 로이터 AFP=연합】 미국 남부 플로리다에서 북부 메인주에 이르는 동부 해안지대 전역에 13일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엄습,42명이 숨지고 5명 이상이 실종되는 등 미 동부 12개주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폭풍이 강타한 동부 해안 곳곳에는 회오리 바람을 동반한 최고 시속 1백60㎞의 강풍이 몰아쳤고 곳에 따라 최고 1백80㎝까지 눈이 쌓여 동부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대부분의 도로가 차단됐다.
멕시코만에서 발원한 이번 폭풍은 현재 빠른 속도로 북상중에 있어 코네티컷,뉴저지,메인,플로리다,조지아,뉴욕주를 비롯한 12개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3백만 이상 가구에 전력공급이 차단되고 공공기관과 상점이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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