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의동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소(소장 양승택)가 행정자산 취득비를 전용,시가 1억원대의 골프회원권 2장을 양 소장 등 간부 2인의 명의로 구입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14일 연구소와 노동조합(위원장 정기현)에 의하면 연구소는 지난 5일 충남 천안시 성정동에 있는 (주)코오롱 우정힐스컨트리 클럽 회원권 2장을 구입하면서 행정기자재 구입예산인 92년도 행정자산취득비 이월분중 2억원을 가지급금 형식으로 전용,지출했다.
연구소는 지난해 12월에도 한국과학재단내 골프장회원권 41장(장당 3백50만원)을 연구소예산 1억4천3백50만원으로 구입해 말썽을 일으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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