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기자】 북한 송환이 결정된 미전향 장기수 이인모씨(76·경남 김해군 진영읍 신용리)가 14일 상오 6시30분께 입원중이던 부산대병원 932호실내 화장실에서 졸도했다가 30여분만에 의식을 회복했다.내과병동 수련의 최철수씨(30)에 의하면 이씨는 이날 화장실에서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졸도한후 10층 중환자실로 옮겨져 응급진료를 받고 30여분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주치의 박순규교수는 『이씨가 뇌기능의 일시 저하로 발작현상을 일으켜 졸도했었으나 상태가 호전돼 송환에는 지장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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