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FP=특약】 유럽공동체(EC)는 10일 한국산 알루미늄 대형전기 콘덴서에 대한 덤핑 정밀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유럽공동체는 이날 한국산과 대만산 콘덴서가 유럽산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수입돼 유럽의 업계가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 제품에 대한 덤핑 판정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럽업계에 의하면 한국산 콘덴서 수입량은 지난 87년 1백만개에서 지난해 3백50만개로 급증,EC내 시장점유율이 1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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