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한두진)는 10일 병원부조리 근절을 위해 「병원부조리 자율시정 소위원회」(위원장 노관택 서울대병원장)를 발족하고 협회내에 「병원부조리 신고전화」를 설치키로 했다.병원협회는 또 오는 19일 개최하는 전국 병원장 경영세미나에서 병원계에 만연해있는 부조리 척결을 위한 세부실천지침 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본격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시정소위는 병원계의 부조리로 ▲과잉진료 ▲지정진료(특진) 유도 ▲의약품 및 재료납품을 둘러싼 비리 ▲진료비 계산서 미발급 ▲외래 및 입원에 따르는 사례비 수수 ▲영안실 비리 등을 지목하고 이에 대한 시정책을 중점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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