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경제연구소는 8일 우리나라 가계의 실물자산과 금융자산을 합친 총자산은 지난 80년 1백조원에서 91년에는 4백조원을 넘어 11년만에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연구소가 분석한 「가계자산의 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주택과 내구재,준내구재를 합친 실물자산은 지난 80년 84조8천억원에서 91년에는 2백50조5천억원으로 1백95%,1백65조7천억원 늘었다.
이에 비해 현금통화와 장·단기 채권,주식 등이 포함된 가계 금융자산은 80년 30조2천억원에서 91년 1백64조6천억원으로 4백45%,1백34조4천억원 증가해 금융자산의 증가가 실물자산의 증가속도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물자산과 금융자산을 합친 우리나라 가계의 총자산은 지난 80년 1백15조원에서 꾸준히 증가세를 지속해 91년에는 4백15조원에 달해 11년만에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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