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 발생… 5일 늑장신고【인천=김명용기자】 (주)해태음료(대표 김현곤·인천 북구 작전동 392의1)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근로자 20명이 중독돼 이중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태에 빠진 사실이 6일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달 26일 상오 8시께 해태음료 공장내 1층 복도천장에 설치된 가스관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돼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고일영씨(58·인천 북구 작전동 705의 5 현광아파트 101동1501호) 등 20명이 중독돼 병원에 입원했으나 고씨는 8일만인 5일낮 숨지고 김순심씨(56·인천 북구 삼산동) 등 3명은 입원중이다.
회사측은 사고후 경찰과 노동청 등에 신고를 미뤄오다 고씨가 숨지자 5일 하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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