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 무역대표부(USTR)는 5일 발간될 무역정책보고서에서 자국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슈퍼 301조를 확대 시행하고 환경보호 등 새로운 분야를 무역종합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미키 캔터 무역대표의 이름으로 발간된 이 보고서는 『정부조달·통신·서비스·농업 등의 분야에서 수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통상협정과 미 통상법을 단호하게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하고 『환경보호·상품 및 기술경쟁력과 같은 새로운 통상이슈를 종합적인 통상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92년도 한국과의 쌍무관계에 대해 언급,통신회담·운송회담·영업환경개선(PEI) 등을 주요 업적으로 평가하고 이같은 회담결과가 충실히 이행되는지 여부를 감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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