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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지참 중기대표/나흘째 소식이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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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지참 중기대표/나흘째 소식이 끊겨

입력
1993.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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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경찰서는 6일 중소 가죽제품업체인 삼화통상 대표 박형원씨(40·서울 성동구 군자동 64의18)가 지난 3일 9천3백만원이 든 통장을 갖고 집을 나간뒤 연락없이 나흘째 귀가하지 않고 있으며 통장의 예금은 30대 남자 2명에 의해 모두 인출됐다는 부인 전모씨(28)의 신고에 따라 박씨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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