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6일 상오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특별사면·감형·복권에 관한 안건을 처리한뒤 『이번 조치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의례적인 것이 아니라 신한국 창조를 위해 우리 모두 새로 시작하자는 호소』라고 강조했다.김 대통령은 『이번 사면·복권조치는 문민시대 출범과 함께 지난 30여년간 쌓인 그늘을 말끔히 거두어 대화합속에서 새로 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제한뒤 『그러나 법과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법과 질서가 지켜지도록 하는 것이 바로 국가기강을 세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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