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반발로건국대 총학생회는 5일 박희태 법무장관의 부인 김행자교수(53·가정관리과)가 자신이 학과장으로 있던 지난 90년 9월 일어난 이 학과 3년 서모양(당시 21세) 자살사건으로 2년동안 인천대에 교류교수로 파견됐다가 이번 학기에 복귀하자 김 교수의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며 수업거부를 결의하는 등 반발했다.
김 교수는 이에따라 이날 『외국에서 공부하기 위해 휴직하고자 한다』며 정호권총장에게 휴직원을 냈다.
서양은 89년 6월 학교도서관에서 책을 무단반출하다 적발돼 학과장이었던 김 교수로부터 질책을 받았었는데 그후 다음해 9월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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