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상공자원부 장관은 5일 『반덤핑제소·지적 재산권보호수준 평가 등 한미 통상 현안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 이달말이나 내달초순께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무역위원회(ITC)의 반도체분야 산업 피해 조사와 무역대표부(USTR)의 지적 재산권 감시 우선협상 대상국 지정 시한을 앞두고 클린턴 행정부내 통상책임자들과 만나 우리 입장을 명확히 설명할 예정』이라며 『구체적 일정은 현재 미국측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중소기업지원 방향과 관련,『긴급경영 안정자금 지원규모를 현행 3백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늘리고 규제완화 특별법을 조기에 입법시행 하며 대통령주재의 중소기업진흥 월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 장관은 『수출촉진 대책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융자단가 인상 ▲비계열 대기업의 원자재 구입 금융부활 ▲수출추천제 단계적 폐지 등 부대비용 및 절차간소화 등의 방안을 신경제 1백일 계획안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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