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로이터=연합】 부라누딘 랍바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반군 지도자 굴부딘 헤크마티아르 등 아프가니스탄 내전의 양대세력은 3일 랍바니 대통령과 헤크마티아르 총리 체제를 골격으로 하는 평화안에 합의함으로써 지난 수개월간 수천명의 사상자를 낳은 내전종식의 토대를 마련했다.랍바니 대통령과 반군을 이끌고 있는 헤즈비 이슬라미당 지도자 헤크마티아르는 이날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의 중재로 이슬라마바드에서 지난해 4월이후 처음으로 만나 ▲쌍방간의 권력분점 ▲휴전 ▲모든 주요도로의 안전보장 ▲수도 카불을 사정거리속에 두는 로켓포와 포대의 철거 등 기본 사항에 합의했다고 랍바니 대통령의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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