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은 2일 가정용 체중계가 국산품은 물론 외국제품까지도 대부분 품질이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공진청에 따르면 국산품 4개 업체 제품과 외국산 2개 제품 등 모두 6개 업체의 가정용 체중계에 대해 성능 구조 등 13개 항목에 걸쳐 평가한 결과 체중계의 정확도 실험에서 대화계기공업(주)의 제품만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제품은 최소 1∼2개 항목에서 최고 5개 항목까지 미흡 또는 불량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독일산인 쇤레제품은 온도변화시험,내구성 시험 등에서 오차가 크거나 측정불가로 밝혀져 가장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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