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연합=특약】 러시아는 발틱함대 병력을 현재 수준에서 40% 가까이 감축할 것이라고 발틱함대 사령관 블라디미르 예고로프 장군이 2일 러시아군 일간지 「크라스냐야 즈베즈다」와의 회견에서 밝혔다.예고로프 장군은 이날 회견에서 『발틱함대 2백40개 전함의 주축을 이루는 낡은 미사일 잠수함이 올해안에 폐기될 것이며 다른 잠수함들도 발트 연안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이나 공화국내 해군기지로부터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틱 함대의 모항은 러시아 페테르부르크 근처에 있으나 모항의 시설수준을 훨씬 능가하는 핵심기지는 라트비아 등 발트연안 3개 공화국에 위치,이들 공화국은 지난 1991년 분리독립이후 병력철수를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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