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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총리·보훈처장 한집서 태어난 종질간(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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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총리·보훈처장 한집서 태어난 종질간(표주박)

입력
1993.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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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 내각에 발탁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 이경식씨(60)와 보훈처장 이병태씨(56)가 경북 의성군 가음면 전호리 속칭 「술모산」 237 한 지붕 아래에서 태어나 함께 어린시절을 보낸 종질간으로 밝혀져 화제.주민들에 의하면 영천이씨인 이 집안은 대지주에다 선대 대부분이 일본 조도전대를 졸업했으며 일제시대에 독립운동도 했던 가문.

이 보훈처장은 이 부총리와 4촌인 완식씨(79)의 외아들로 의성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같이 보내고 부총리는 고등학교때,보훈처장은 국교 2학년때 각각 대구와 부산으로 유학.<의성=유명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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