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2백40개 의료기관이 의료보험 진료비를 과다 청구했거나 진료내역 등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26일 의료보험연합회에 의하면 건당 진료비가 타의료기관보다 월등히 높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진료비 실사결과 2백40개 병·의원이 진료비를 부당하게 청구한 것으로 드러나 지정취소와 경고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들 의료기관이 부당청구했다 의료보험 연합회에 환수당한 진료비는 모두 9억9천5백만원에 이르렀다.
이들 병·의원 가운데 ▲의료보험 요양기관 지정취소를 받은 곳이 87개소 였고 ▲부당청구 금액의 3배에 달하는 벌과금이 부과된 곳(금전 대체처분)이 50개소 ▲경고처분 31개소 ▲기타 행정처분 32개소 ▲처분 진행중(이의 신청계류) 40개소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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