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7일 상오 청와대에서 조각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신한국 건설과 개혁추진을 위해 새내각이 추진해 나가야할 국정방향을 논의한다.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한국 건설을 위해서는 경제회생과 부정부패 척결이 급선무라는 점을 강조하고 전 각료를 비롯한 모든 공무원들이 새로운 각오로 국정에 임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또 조속한 경제회복과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를 위해 경제장관 회의 등 주요회의를 간단한 조찬을 겸해 수시로 갖는다는 방침아래 내달 3일 아침 청와대에서 첫 경제장관 회의를 갖기로 했다.
경제장관 회의에서는 ▲고위공직자 임금동결 등 고임금 억제방안과 실행예산편성 방안 ▲중소기업 지원대책 ▲부동산 투기억제 및 불로소득 방지 등 금융·세제개혁안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