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폭락,『새대통령 취임날이어서 크게 오를 것 같다』는 지배적인 기대를 무색하게 했다. 하오장에는 「투매현상」까지 일어 내린 종목수가 올들어 가장 많았다. 종합주가지수 6백70선과 6백60선이 일거에 무너졌다.다소 강세로 출발한 25일 증시는 상오장에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중시 표명으로 내림세를 보인데 이어 하오장에도 기대했던 기관투자가들이 「사자」에 나서지 않자 일반투자자들이 매물을 대거 내놓았다.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졌다.
특히 하오장에는 하한가 종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오 2시께 41개에서 3시에는 65개,그리고 4시께에는 2백개를 돌파했다. 또한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부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각료인선 이후에는 폭락세가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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