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서예가·전각가 철농 이기우씨가 24일 낮 12시4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공작아파트 A동 1209호 자택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21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씨는 위창 오세창에게 전서와 전각을 사사해 42년 일본 미술전 전각부문에서 입선한뒤 현대적이고 파격적인 기법으로 이 분야 1인자로 인정받아왔다.
한국서예가협회 대표위원,한국전각협회장을 역임한 이씨는 역대 대통령의 아인을 전각했으며 72년 대표작 2천여점을 모아 「철농인보」 3권을 펴냈다.
유족은 부인 임정옥씨(71)와 2남2녀.
영결미사 26일 상오 9시30분 여의도 천주교회,장지는 경기 용인군 용인읍 남리 가족묘지. 7806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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