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향상으로 수요폭증/결혼용품·화장품 등도 수출 청신호”/무공무공은 23일 중국이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함에 따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사회전반에 걸쳐 대규모 소비품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같은 소비붐으로 인해 특수가 예상되는 가전제품과 주방설비 등 8대 주요 소비제품을 선정,발표했다.
무공 상해무역관이 중국 주요기관과 언론보도를 토대로 분석한 8대 소비제품은 작동완구 등 아동용품과 노인용품,인스턴트식품,결혼용품,실내장식품,화장품 및 보석류,의류 전자제품 등이다.
무공은 지난 79∼83,85∼89년 두차례 소비붐이 일어났던 중국에서 최근들어 갑작스러운 소득수준 및 생활수준 향상과 주택구조 변화 등을 반영,VTR와 에어컨 전화 주방설비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세번째 소비붐이 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대 소비재로 선정된 아동용품의 경우 중국정부가 1가구 1자녀운동을 펼치면서 자녀들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져 아동식품,아동의류,작동완구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고 중국사회의 노령화현상 진입과 함께 노인용 식품류와 가벼운 건강기구의 소비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일고 있고 90년대 중국의 결혼적령층 확대로 유행을 가미한 결혼용품 수출전망도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무공은 중국 국민들의 최신식 주택개량작업으로 모노륨 카펫 벽지 장식품 등 실내장식용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화장품과 금은 등 여성용품의 수요도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소득수준의 향상에 따라 중국인들이 계절에 맞는 다양한 옷을 선호하게 되면서 의류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수준 향상으로 특히 TV VTR 등 전자제품과 소형차량 등의 수요가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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