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민주 양당은 22일 낮 국회에서 3역회담을 열고 「용공음해 진상조사특위」 구성문제와 국회 의사일정 등을 논의했으나 용공특위 구성문제에 대한 양당의 현격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이에따라 이날 하오의 국회 본회의는 자동 공전됐으며 앞으로의 의사일정도 불투명해졌다.
이에앞서 민주당은 이날 상오 최고위원 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어 민자당이 용공음해 진상조사특위 구성에 응하고 사과·해명하지 않는한 정부조직법과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등 향후 국회일정에 협조하지 않음은 물론 25일의 대통령 취임식에도 불참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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