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2일 94학년도 대학별고사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제 2외국어 과학 등 5개 영역별(14개 과목) 출제유형과 출제·채점지침을 3월초 공식발표 하겠다고 밝혔다.서울대 김종운총장은 이날 상오 11시 교내 호암교수 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94학년도 신입생 모집단위 ▲과목별 배점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과목별 가중치 등의 세부사항은 9월말께 교육부에 입시요강을 제출할 때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는 지침발표후 14개 과목의 출제소위원회 별로 문항개발을 해 나갈 예정이다.
김 총장은 『출제유형을 앞당겨 발표키로 한 것은 94학년도부터 실시되는 새 대입제도가 지금까지의 학력고사제와 판이해 수험생과 일선교사들의 혼란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입시 관리와 채점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채점 전산프로그램과 보안장치를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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