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사라예보 AP 로이터=연합】 유엔안보리는 19일 구 유고파견 유엔군의 무력사용권한을 확대하고 파견기간을 6주 연장하는 등 대유고 유엔개입을 강화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안보리 15개 이사국들은 이날 하오 유고파견 유엔보호군(UNPROFOR)의 일부 기간을 오는 3월31일까지 연장하고 유고의 모든 유엔군이 유엔헌장 제7장에 의거,무력사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안을 심의한뒤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같은 유엔권한 강화조치에 따라 크로아티아 및 마케도니아에 파견된 유엔군들도 무력사용을 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구호물자 수송 유엔군만 이 무력사용 권한을 보유하고 있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