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상오2시께 경기 구리시 인창동 동아연립주택 4층 옥상에서 권정미씨(27·여·구리시 인창동 313의2)가 10여m 아래 화단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하오3시께 숨졌다.출산예정일을 1주일 앞둔 권씨는 『사는것이 고통스럽고 아이를 낳아 제대로 키울수 없을 것같아 어머니뒤를 따른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권씨가 평소 『아기를 낳기가 고통스러워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남편 유필재씨(27·무직)의 말에 따라 출산을 앞두고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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