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황양준기자】 19일 하오 2시45분께 전남 곡성군 옥과면 이문리 마을앞 하천제방에서 육군 모부대소속 고공낙하훈련을 구경하던 김정현군(11·곡성 겸면국교3)과 김진완씨(46·곡성군 옥과면 무창리) 등 2명이 헬기 프로펠러에 부딪쳐 숨지고 김군의 어머니 홍경순씨(33·여·곡성군 겸면 현정리)가 중상을 입고 옥과 성심병원에서 치료중이다.이날 사고는 김군 등 어린이와 마을주민들이 5m높이의 제방서 헬기 고공낙하훈련을 구경하던중 제방에서 1백여m 떨어진 곳에 착륙했다 이륙하면서 급선회하던 육군 모부대 항공대소속 YH1H헬기(조종사 강병원준위·34)의 프로펠러에 부딪쳐 일어났다. 군과 경찰은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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