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담배에는 갑당 40원,껌(1백원짜리 6개들이 기준)은 5월,1회용 기저귀에는 10원씩의 폐기물부담금을 물리는 등 모두 17개품목에 개당 0.2원에서 ㎏당 2백1원까지 부담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또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폐기물예치금의 요율은 기존 종이팩·알루미늄 캔 등 9개 품목과 새로 추가된 형광등 냉장고 등 5개품목에 대해 요율이 최고 10배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한국 폐기물학회는 19일 국립환경연구원에서 「폐기물처리비용 부담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환경처가 용역의뢰한 폐기물예치금과 부담금개선을 위한 시안을 이같이 발표했다.
환경처는 공청회와 관계부처협의를 거쳐 6월말까지 최종안을 마련,내년초부터 시행할 방침이나 관련업계가 경영난 가중 등을 우려해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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