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초긴축·증세정책 발표/향후 5년간/5,000억불 규모 경제개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초긴축·증세정책 발표/향후 5년간/5,000억불 규모 경제개혁

입력
1993.02.19 00:00
0 0

◎클린턴 의회서 시정연설【워싱턴=정일화특파원】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8일 미 역사상 최대규모의 증세와 재정지출의 대폭 삭감을 골자로 하는 종합경제계획을 발표하고 미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관련기사 4면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미 전역에 방영된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행한 시정연설을 통해 오는 98년까지 일부 세율인상으로 1천2백63억달러,에너지세 신설로 7백14억달러 등 2천4백60억달러의 재원을 확보하는 한편 재정지출 삭감으로 2천5백30억달러를 절감하는 등 총 5천억달러 규모의 경제개혁안을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의 증세계획에는 ▲에너지세 신설 ▲연간소득 14만달러 이상 고소득층에 대한 소득세율 인상(31→36%)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최고율 인상(34→36%) 등이 포함돼 있다.

그가 이날 제시한 지출삭감안에는 7백60억달러 규모의 국방예산 삭감조치가 포함돼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와함께 미국에서 활동하는 외국기업에 대한 징세를 강화하는 한편 공정무역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