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6백7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또 주식을 사려고 맡겨둔 고객예탁금이 계속 감소,향후 증시전망을 어둡게 했다. 거래도 부진,거래량도 거래대금 실적이 부진했다.관망세로 출발한 17일 증시는 대형주를 팔려는 주문이 늘어나면서 하락폭이 커져 한때 종합주가지수 6백60선까지 위협하기도 했다.
특히 투자자들 사이에 『청와대비서실 인선을 보니 신정부가 안정보다는 개혁에 치중할 것 같다. 특히 금융실명제를 조기실시하고 세무조사도 강화할지 모른다』는 얘기가 나돈데다 일부 상장사의 자금악화설까지 가세하면서 이날 증시가 더욱 무기력해졌다. 중·소형주의 하락폭이 컸고 보험주는 계속 폭락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