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기자】 부산경찰청 외사과는 17일 91년 입국후 대구 경북지역 제조업체에 불법 취업,수천달러의 위조지폐를 유통시켜온 스리랑카인 요셉씨(24)와 아누라씨(20) 등 2명을 검거,위조 외국통화행사 등 혐의로 입건하고 홍콩서 보내온 송금봉투 입금표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경찰은 또 국제우편을 통해 이들에게 위조달러를 송금해온 홍콩지역 공급총책 루우카씨(35)의 신원을 확인하고 인터폴을 통해 수사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요셉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루우카씨로부터 5차례에 1백달러짜리 위조지폐 62매(6천2백만달러)를 송금받아 이중 3천1백달러를 대구역앞 암달러상들을 통해 불법 유통시켜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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