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세가 시장을 지배했다. 이에 따라 거래가 부진,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약 2천5백만주와 3천6백여억원에 그쳤다. 종합주가지수도 5.30포인트 떨어져 6백70선도 위협받았다.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상오 11시께부터 대형주의 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락세로 기울어져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졌다. 이는 투자자들이 『사들일 만한 재료주나 시장을 이끌어 갈 주도주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며 투자를 주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광업,섬유의복 제조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특히 그동안 증자허용설로 초강세를 보였던 보험주가 폭락했다. 한편 삼성증권이 모 증권사를 인수 한다는 소문이 돌아 증권주가 한때 반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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