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상호특파원】 지난 14일 실시된 일본 야마가타(산형)현 지사선거에서 사회당,사민연,일본신당 등이 공동 추천한 다카하시 가즈오(고교화웅·62) 전 부지사가 자민당,민사당,스포츠평화당,공명당 추천의 츠치타(토전정강·49)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이번 선거는 자민당내 최대 파벌이었던 다케시타(죽하)파의 분열 등으로 인한 보수진영의 내분으로 모두 8개 정당이 격전을 벌였다.
보수성향인 야마가타현에서 자민당 추천후보가 패배하고 일본 신당 추천의 지사가 탄생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어서 앞으로의 정계개편 움직임과 맞물려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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