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은 15일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김동길 최고위원을 신임 대표최고위원에 선출했다.국민당은 이날 참석 최고위원 7명의 만장일치로 김 최고위원을 대표에 선출했으며 신임 대표의 임기는 차기 임시 전당대회때까지로 했다.
회의에 불참한 김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으로선 대표직 수락여부를 말할 수 없지만 참신한 정당으로 거듭 태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대표직을 맡을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대표직 수락의사를 밝혔다.★관련기사 3면
김 대표는 또 『정주영 전 대표와 가까운 시일내에 만나 2천억원 기금조성 등의 약속이행을 촉구할 것』이라며 『최고위원 회의에서 뜻을 모아온 만큼 당을 위해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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